FTX의 CEO 존 레이 3세는 최근 법원 문서에 따르면, 지난달 동안 거래소의 파산 절차를 감독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수입을 올렸다. 3월 동안 231시간을 일한 결과 총 약 36만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FTX의 CEO 존 레이 3세가 지난달 동안 거래소의 파산 절차를 감독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수입을 올렸다고 밝혀졌다. 그는 시간당 1,575달러의 높은 시급을 받으며,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총 231시간을 일했다고 전해졌다. 그 결과 그는 총 363,825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레이의 업무 내용에는 주간 전화 회의와 대면 이사회 회의의 관리뿐만 아니라, 파산 구조조정을 위한 다양한 작업들이 포함되었다. 그는 내부 통제 수립부터 직원 우려 사항의 처리, 그리고 자산 및 투자 관리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이에 따라, 그의 업무 범위는 매우 다양하고 복잡했다.
FTX는 2022년 11월에 파산한 이후, 고객들에게 80억 달러가 넘는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다. 레이는 이러한 상황을 엔론의 기업 부실과 비교하며, FTX의 파산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자문 회사인 Owl Hill(구 Greylock Partners)의 유일한 전문 직원으로서, 채무자들을 대신하여 FTX의 파산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FTX의 파산 절차 외에도, 레이는 다른 사업체인 Anthropic에 대한 안내와 문서 검토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그는 4,252.50달러의 보상을 받았다. 또한, 그는 불만 사항 초안과 청구 현황을 검토하고 일본 내 문제를 해결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지난 주, FTX는 Anthropic 지분의 3분의 2를 8억 8,400만 달러에 매각하는 계획을 법원 문서에 공개했다. 한편, 전 FTX CEO인 샘 뱅크먼-프라이드는 전기통신금융사기와 증권 사기 등 여러 가지 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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