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저널리스트 "리플(XRP) ETF 승인 가능성 희박"

폭스 비즈니스의 선임 특파원인 찰스 가스파리노는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규제 싸움을 진행하면서 리플과 관련된 재정적 위험에 대해 경고하는 냉정한 메시지를 XRP 투자자들에게 전달했다.

게리 겐슬러, XRP 판결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최근 X(이전 트위터) 게시물에서 가스파리노는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사이의 현재 규제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폭스 비즈니스 저널리스트는 SEC 정부가 애널리사 토레스 판사가 내린 XRP 관련 이전 판결을 뒤집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가스파리노에 따르면, 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인 게리 겐슬러가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분류한다면, 정부는 2023년 7월부터 XRP에 대한 판결을 뒤집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당시 토레스 판사는 XRP의 프로그래밍 방식의 판매를 증권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하여 리플 팀이 SEC를 상대로 부분적인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 시나리오가 실현된다면 XRP 투자자들은 '아마도 XRP로 부자가 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투자자들은 더 가난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SEC가 리플의 판결을 뒤집는다면 XRP 가격은 다시 한 번 급락할 수 있으며, 수년 동안 회복될 가능성이 없을 수 있다.

가스파리노는 미국 SEC가 리플 판결을 번복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표명했지만, 겐슬러는 아직 이더리움을 어떻게 분류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제시하지 않았다.

SEC 의장은 이더리움이 증권으로 간주되는지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이러한 명확성의 부족은 이더리움의 분류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높였으며, 잠재적으로 디지털 자산 생태계 내 규제 불확실성을 악화시켰다.

현재 XRP ETF 발행 가능성에 대한 블랙록의 입장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2023년에 XRP ETF를 출시할 계획이라는 소문을 부인했지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으며 대신 비트코인 ETF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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