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브로커리지 플랫폼 아브라(Abra)가 미국 오리건주 규제 당국과 합의했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브로커리지 플랫폼 아브라(Abra)가 이용자 자금 출금 허용 및 미등록 증권 제공 중단에 대해 미국 오리건주 규제 당국과 합의했다.
오리건주는 이자 지급형 암호화폐 예치 계좌인 아브라 언(Abra Earn) 및 아브라 부스트(Abra Boost)와 관련해 주 증권법을 위반한 혐의로 아브라를 기소했다. 오리건주는 아브라에 대해 조치를 취한 다섯 번째 주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25일(현지시간)까지 오리건주 기반 이용자의 모든 자산을 반환하면 금전적 벌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한편 아브라는 1월 텍사스주 증권 규제 당국과도 합의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긴급 영업정지 명령이 내린아브라(Abra)가 동결됐던 고객 자금 인출에 대해 텍사스주 증권 규제 당국과 합의했다. 합의 조건에 따라 아브라는 1만2000명의 투자자가 아브라 및 아브라 언에 예치한 암호화폐 청구를 허용해야 한다.
지난해 기준 아브라 플랫폼에는 136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이 묶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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