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가 이더리움을 앞지르고 주간 스테이블코인 전송량에서 1위 블록체인이 되었다. 이는 솔라나의 성장세와 함께 탈중앙화 금융 활동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세계에서 솔라나가 주간 스테이블코인 전송량 1위 블록체인으로 떠오르며 중요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 아르테미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 주 동안 무려 3,647억 달러의 스테이블코인 송금을 기록했으며 이더리움의 1,529억 9,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솔라나의 지배력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현재 솔라나는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의 42.3%를 차지하고 있으며 1년 전 1.9%에 불과했던 솔라나의 점유율이 크게 상승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의 솔라나의 성장세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솔라나의 상승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2023년 10월부터 활동이 활발해져 그 이후 무려 1,770%나 증가했다. 반면, 오랫동안 스테이블코인 송금의 선두주자였던 이더리움은 시장 점유율이 약 27%까지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이 분야의 선구자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부터 솔라나에 뒤처지고 있으며, 이는 이더리움의 약화를 보여주고 있다.
탈중앙화 금융(DeFi)의 증가와 DEX 거래량
솔라나의 스테이블코인 전송량 급증과 함께 탈중앙화 금융(DeFi) 활동도 증가하여 총 고정된 가치가 45억 5,000만 달러에 달하며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DeFi 활동의 증가는 3월 19일에 솔라나가 이더리움 및 다른 체인을 넘어선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에 반영되었다. 솔라나 기반 DEX는 한 주 동안 거래량이 70% 증가하여 33억 7천만 달러에 달한 반면, 이더리움 기반 DEX 거래량은 같은 기간 동안 0.63% 증가한 30억 5천만 달러에 그쳤다.
솔라나의 가격 성과와 전망
솔라나의 가격은 올해 들어 90% 이상 상승하여 현재 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스마트 컨트랙트 토큰이 2021년 11월 사상 최고가인 260달러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가격 발견 영역에 진입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