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CBUAE)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전략을 구현하고 금융 분야에서의 디지털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CBUAE는 소매 및 도매 목적의 디지털 통화 도입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CBDC 전략의 첫 번째 단계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움직임은 3월 23일에 주요 파트너인 R3와 아랍에미리트에 본사를 둔 AI 지주회사 G42의 자회사인 G42 클라우드와 함께 한 서명 행사를 통해 기념됐다.
이 전략적 협력에 따라 R3는 디지털 디르함의 필수 인프라를 제공하고, G42 클라우드는 기술적 지원을 통해 구현 과정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전략의 초기 단계는 세 가지 주요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프로젝트 엠브릿지의 소프트 런칭이 계획되어 있으며, 이는 보다 넓은 범위의 구현을 위한 전 단계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와의 양자 간 CBDC 브릿지에 대한 개념 증명이 있을 예정이며, 이는 UAE의 주요 무역 파트너 중 하나인 인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이 전략에는 도매 및 소매 애플리케이션 모두에 맞춤화된 국내 CBDC의 개념 증명도 포함된다.
CBUAE는 CBDC 도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내 및 국경 간 결제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금융 포용을 촉진하며,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강조했다.
이 CBDC 이니셔티브는 CBUAE의 중요한 금융 인프라 혁신 프로그램의 필수적인 부분을 구성하며, 이는 국가의 금융 환경을 현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나타낸다.
특히, 프로젝트 엠브릿지와 같은 이니셔티브에 대한 CBUAE의 참여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수용하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한다. 또한 R3 및 G42 클라우드와의 협력은 디지털 혁신 노력을 추진하는 데 있어 전략적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2026년까지 모든 UAE 인가 금융기관(LFI)이 디지털 디르함 도입을 의무화하는 CBUAE의 법령은 국가 금융 생태계 내에서 디지털 화폐의 광범위한 채택과 통합을 보장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반영한다.
주요 파트너와의 협약이 체결되고 명확한 로드맵이 마련된 CBUAE는 디지털 통화 도입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며 UAE 금융 환경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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