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세이퍼트(Daniel Seifert) 코인베이스 UK CEO는 암호화폐 상장지수채권(ETN)이 영국에 긍정적인 진전으로 환영받고 있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세이퍼트는 최근 코인베이스 행사에서 영국 재무부 경제 비서관 빔 아폴라미(Bim Afolami)와 암호화폐 ETN에 대해 논의한 내용을 공개했다.
세이퍼트는 ETN이 업계에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 이점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를 영국과 영국의 전략에 대한 검증으로 보고 있다"면서 "저는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더 블록과 인터뷰에서 말했다.
또한 세이퍼트는 비트코인 ETF 도입 이후 기관 자본이 유입돼 기존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생태계에 새로운 길을 제공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에서 ETF가 출시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흥분과 모멘텀을 불러일으킨 것은 암호화폐 업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에서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세이퍼트는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은 언제나 유익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런던증권거래소는 올해 2분기부터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암호화폐 상장지수채권(ETN) 상장 신청을 받는다고 11일에 발표한 바 있다.
런던증권거래소는 성명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할 것이며 '정확한 출시일은 조만간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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