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뉴욕멜론은행 등 대형 금융기관들이 참여하는 금융 블록체인 제공업체 '디지털애셋(Digital Asset)'이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칸톤' 파일럿을 진행했다.
12일(현지시간) 디지털애셋은 "15개 자산운용사, 13개 은행, 4개 수탁기관, 3개 거래소가 참여한 칸톤 파일럿을 통해 토큰화 자산을 원활히 거래·결제하고 펀드 등록, 디지털 현금, 레포, 증권 대출, 증거금 관리 거래 등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350개 이상의 모의거래를 성공적으로 실행하여 상호운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가 자본시장 가치사슬의 여러 부분에서 안전한 원자거래를 원활하게 수행할 방안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칸톤 네트워크가 "상대방·결제 위험을 낮추고, 자본을 최적화하며, 장중 증거금 한도 주기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잠재적인 이점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유발 루즈 디지털애셋 CEO는 "칸톤을 통해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고립되어 있는 금융시스템들을 연결 및 동기화하고, 규제 표준을 준수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파일럿에는 골드만삭스, 뉴욕멜론은행, DRW, 올리버아이먼, 팍소스와 함께 abrdn, 베이마켓, BNP파리바, BOK파이낸셜, Cboe글로벌마켓, 코메르방크, DTCC, FIÙTUR, 제네랄리 인베스트먼트, 하베스트펀드 매니지먼트, IEX, 노무라, 노던트러스트, 피룸, 스탠다드차타드, 스테이트스트리트, 비자, 웰링턴매니지먼트이 참여했다. 딜로이터는 참관기관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원 파트너사로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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