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기업 최대 비트코인 보유기관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8억2170만 달러의 투자금을 사용해 1만2000BTC를 추가 매입했다.
세일러트래커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보유량은 올해 2월 26 19만3000BTC에서 현재 20만5000BTC로 증가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환 가능한 선순위 채권의 수익금 7억8110만 달러와 4060만 달러의 현금, 총 8억2170만 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기업은 "2024년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수수료와 비용을 포함해 개당 평균 6만8477달러에 매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잠시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19만7943BTC 보유)에 내줬던 단일 기업 기준 최대 비트코인 보유기관 자리를 되찾았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0년 미국 상장사 최초로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해 꾸준히 매입을 진행해온 기업이다.
비트코인이 7만2000달러 최고점을 경신한 가운데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 가치는 148억 달러를 상회하며 수익률 112%를 기록하고 있다.
총 매입 금액은 약 69억1000만 달러이며 평균 매입 단가는 지난달 3만1780달러에서 3만3928달러로 조정됐다.
구글 파이낸스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전일 대비 4.11% 상승한 1484.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상승세 속에 한 주간 19%, 한 달 동안 106%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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