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마감 브리핑] 비트코인 결제 대행소까지 활용..마약사범 450여명검거 外

QCP캐피털 "이번 BTC 랠리, 현물 ETF 수요 급증 영향"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털이 "이번 BTC 랠리는 현물 ETF 수요 급증에서 기인했다. 이번 단기 상승으로 인해 선물 시장에 투기적 수요가 증가했고 거래소 펀딩비율이 급등했다. 반감기 때까지 현물 ETF에 대규모 자금이 지속 유입된다면 이러한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엠블, 130억원 규모 생태계 펀드 조성

코인리더스에 따르면 블록체인 모빌리티 플랫폼 엠블(MVL)이 모빌리티 실 사업 가치의 공유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본격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한화 약 130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생태계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MVL 생태계 펀드는 지난 1월에 진행되었던 실제 모빌리티 사업 수익을 근간으로 한 제1차 바이백 결과와 재단 기여금, 블록체인 프로덕트 수익 등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이 펀드를 활용해 MVL 생태계 유저들에게 본격적인 혜택을 제공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비트코인 오디널스 인스크립션 #2, 24.48 BTC에 팔려

비트코인 오디널스 프로토콜 익명 개발자 '레오니다스'(Leonidas)가 X를 통해 "비트코인 오디널스 인스크립션(NFT) #2인 비트코인 앵무새(Bitcoin Budgie)가 24.48 BTC(140만 달러 상당)에 판매됐다"고 전했다. 구매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인스크립션 판매가는 지난해 12월 8일 10.4 BTC(당시 45만 달러 상당)에 판매된 비트코인 인스크립션 #8 벌꿀 오소리(Honey Badger)의 판매가를 2배 이상 뛰어넘은 수치다.

비트코인 결제 대행소까지 활용..마약사범 450여명검거

중앙일보에 따르면, 다크웹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마약을 사고판 450여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구매자들이 판매상에게 마약 거래 대금을 비트코인으로 전송할 수 있게 도와준 가상자산 거래 대행소 운영자들도 이번에 함께 적발됐다. 대행소 운영자들은 금융정보분석원장에게 상호와 대표자 성명 등을 신고하지 않고 마약류 매수 대금을 전송해준 혐의를 받는다.

크립토퀀트 대표 "BTC 신규 고래 미실현 수익 $73억 기록"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가 X를 통해 "비트코인 평균 보유기간이 155일 미만인 신규 고래들의 미실현 수익이 7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반면 거래소·채굴자와 관계 없이 보유 기간 155일 이상에 1,000 BTC 이상을 보유 중인 장기 보유 고래들의 미실현 수익은 400억 달러로, 2021년 최고치인 1,450억 달러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0.24% 오른 57,174.0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분석 "BTC 신규 투자자 유입 많지 않아...랠리 초입 단계"

크립토퀀트 기고자 SimonaD가 "지속 가능한 상승장을 위한 조건 중 하나는 신규 투자자의 유입이며, 아직은 이들의 유입이 많지 않아 현재 랠리 초입 단계에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과거 차트를 보면 단기 투자자들의 UTXO(Unspent Transaction Outputs)는 BTC 가격이 급등할 때 함께 급증했다. 아울러 앞으로 기관 투자자들은 BTC를 보유하기 위해 지속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0.26% 오른 57,185.2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매트릭스포트, 홍콩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선스 신청

홍콩증권선물위원회(SFC)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 홍콩(HK)이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현재까지 SFC 라이선스를 신청한 업체는 총 21곳이다. SFC 라이선스 신청 마감일은 2월 2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