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 발급 신청 기한 임박했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홍콩의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 발급 신청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2월 29일 이전에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가상자산 플랫폼은 오는 5월 31일부터 홍콩에서 영업할 수 없다"고 공지한 바 있다.
홍콩은 2023년 6월 거래소 허가제를 도입하고 개인 투자자 대상 서비스 제공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허가를 받은 곳은 OLS과 해시키 거래소 두 곳 뿐이다. 각각 2020년 12월, 2022년 11월 허가를 취득했다.
26일 기준 OKX, 바이비트, 크립토닷컴, HKVAX 등 18개 거래소가 SFC에 등록을 신청했다.
HTX(구 후오비)의 홍콩 자회사 후오비HK는 지난 23일 신청을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SFC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라이선스 신청이 반려, 거부 또는 철회된 사유에는 '라이선스 신청이 불완전하거나 해결되지 않은 중대한 문제가 있는 경우', '라이선스 신청이 거부 또는 철회된 경우', '라이선스 신청이 반려 또는 철회된 경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