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통신사는 지난주 서비스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보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각 고객에게 5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할 예정이며, 수천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목요일 서비스 중단의 영향을 받은 미국 내 일부 도시에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가 포함된다. 이 데이터는 인터넷 및 통신 서비스 중단을 포함한 다양한 웹사이트의 상태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다운디텍터닷컴의 기록을 기반으로 한다.
서비스 중단의 원인
이 플랫폼은 AT&T 사용자로부터 약 7만 건의 서비스 중단 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7시간 만에 서비스를 완전히 복구했지만 수천 명의 고객이 이 사고에 대해 큰 불만을 표출했다.
AT&T의 최고 경영자는 가입자들에게 서비스 중단이 네트워크 확장 과정에서 발생한 몇 가지 문제로 인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중단으로 인해 미국 전역의 고객들이 일시적으로 웹 및 통신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없었다.
25일 AT&T의 CEO인 John T. Stankey는 "시기와 상관없이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많은 고객 여러분과 그 가족을 포함한 많은 고객을 실망시켰다는 점"이라며 이번 장애에 대해 사과했다.
고객에 대한 보상으로 크레딧 제공
AT&T는 피해를 입은 가입자의 AT&T Wireless 계정에 5달러를 적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상황을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거대 통신사는 보상금이 계정에 적립되기까지 1~2회 청구 주기가 소요될 것이며 고객의 청구서 보장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AT&T는 "정전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소비자 및 중소기업 고객의 경우, 고객이 겪은 불편을 보상하기 위해 자동으로 계정 크레딧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P 통신은 AT&T 비즈니스 또는 브랜드의 선불 무선 서비스인 크리켓 와이어리스에는 5달러 크레딧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또한 서비스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선불 고객에게는 다른 옵션이 제공될 예정이지만, 어떤 옵션이 있는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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