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2,000 이상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은 미국에서 비트코인 거래 펀드 (ETF)가 출시된 이후 6개월 동안 거의 100% 급증했다. 이러한 ETF는 비트맥스 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45억 달러를 넘는 상당한 순 유입을 끌어들였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 고래들이 지난 10일 동안만 10만 BTC 이상을 축적했다고 밝히며, 이는 50억 달러에 해당한다. 이 데이터에 현물 비트코인 ETF 주소가 포함되거나 제외되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그러나 이러한 축적은 채굴자의 코인베이스 보상을 절반으로 줄이는 4월 반감기 이벤트를 앞두고 비트코인 공급에 대한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공급 충격에 대한 추측 속에서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신규 BTC 공급이 감소하는 공급 충격을 예상하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투르 데미스터는 정부의 대규모 구제금융과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2026년까지 비트코인 가치가 20만 달러에서 60만 달러 사이로 급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스카이브릿지 캐피털의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 반감기 가격에 4를 곱해 17만 달러라는 보수적인 가격 예측을 유지했다. 그러나 현재의 모멘텀을 고려할 때 이 예상치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비트코인 고래가 투기를 부추기는 이유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고래들의 대규모 매집과 맞물려 시장의 투기를 부추겼다. 분석가들은 반감기 이후 공급 충격에 대한 기대감과 외부 경제 요인에 힘입어 추가 가격 상승을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