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의 따르면, 범죄자와 사기꾼들이 가상 자산을 더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가상 자산을 통한 돈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과 같은 범죄 활동에 대한 대응이 더 강화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의 경고
미국 재무부는 범죄자, 사기꾼, 불법 행위자들이 가상 자산을 점점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우려는 수요일에 발표된 3개의 국가 위험 평가 보고서 중 하나에서 강조되었다.재무부는 미국의 불법 금융과 관련된 위협, 취약성 및 위험을 식별한 2024년 자금 세탁, 테러 자금 조달 및 확산 자금 조달에 대한 국가 위험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범죄 활동과 가상 자산
이 보고서는 범죄자들이 사기, 마약 밀매, 인신 밀수, 부패 등의 활동을 위한 자금을 세탁하기 위해 현금과 점점 더 많은 암호화폐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재무부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가상 자산은 재무부의 2022년 보고서 이후 등락을 거듭했지만 2023년 가을에 반등했다.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VASP)는 자금세탁방지(AML), 테러자금조달방지(CFT) 요건 및 제재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VASP는 가상자산과 법정화폐의 교환, 자산 이전, 보관 등의 활동을 포함하지만 일부 VASP는 면제를 주장하거나 잘못된 등록을 하는 등 미국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
더블록에 따르면 탈중앙화 금융(DeFi)은 은행비밀보호법에 해당하는 DeFi 서비스는 AML/CFT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등 자체적인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SA의 적용을 받는 많은 DeFi 서비스가 이러한 의무를 준수하지 않아 범죄자들이 이를 악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범죄자들은 디파이와 온라인 게임과 같은 신흥 금융 서비스를 표적으로 삼고 있다. 미국 내 온라인 게임의 급속한 성장은 익명성으로 인해 독특한 자금 세탁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테러리스트 자금 조달과 관련하여 재무부는 테러리스트들이 기술 변화에 적응하면서도 여전히 익숙한 수법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