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빗 체인은 자사 생태계가 해킹당했다는 소식을 확인했다. 크로스체인 프로토콜은 이번 해킹으로 수백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유출되었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오르빗 체인은 또한 해킹 사건을 해결하고 범인을 찾기 위해 국제 법 집행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으로 유명한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는 이더(ETH), 테더(USDT), 달러코인(USDC), 다이, 랩드 비트코인(WBTC) 등 여러 암호화폐에서 약 8,168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사이버 보안 침해에 대한 인정
오르빗 체인은 12월 31일 오후 8시 52분(UTC)에 시스템에 대한 불법적인 접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소셜 미디어에 게시물을 통해 사용자와 팔로워에게 현재 침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포괄적 인 분석을 수행하고 있음을 알리면서 사건을 공개했다. 이를 위해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인 테오리(Theori)와 협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블록체인 회사는 2018년에 한국에서 설립되었다. 오빗 체인의 배후에는 블록체인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의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가 있다. 오르빗 체인은 주로 클레이튼과 이더리움 가상머신 호환 네트워크 간에 디지털 자산을 전송하는 데 사용된다.
해킹으로 인한 사기 경고
오르빗 체인은 또한 모든 사용자와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경고를 보냈다. 오르빗 체인은 이번 해킹으로 인해 사기성 보상 제안도 다수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사용자를 속이기 위한 것이므로 어떠한 보상 제안도 믿지 말 것을 요청했다. 오르빗은 이러한 제안이 이미 소셜 미디어에서 유포되기 시작했으며, 누구도 이러한 사기에 속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낸스 스퀘어는 최신 업데이트에서 오르빗 체인이 범인의 초기 자금이 토네이도 캐시에서 나왔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해커는 여러 지갑 주소로 자금을 송금했다고 한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