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밸류에 따르면, 1월 31일에는 비트코인 스팟 ETF로 약 2,600억원(1억 9,700만 달러)의 순 유입이 있었으며 4일 연속의 순 유입 행진을 이어갔다.
이러한 급등은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약 2,400억원(1억 8,7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경험한 반면 다른 모든 ETF는 약 5,100억원(3억 8,400만 달러)의 순 유입을 기록했다. 특히, 피델리티 ETF FBTC는 하루에 약 3,000억원(2억 3,200만 달러)의 순 유입으로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이는 선물이 아닌 비트코인 스팟 가격을 추적하는 ETF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장기 투자에 대한 신뢰가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비트코인이 기존 투자 포트폴리오에 더 널리 수용되고 통합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장기적으로 가격 안정성을 증가시키고 변동성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대규모 ETF 유입이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하다. 단기적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ETF 구매 수요가 높아져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비트코인 차트를 살펴보면 가격이 $39,728 근처의 중요한 지지 수준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이 수준이 유지된다면 향후 성장의 기초로 작용할 것이다.
저항과 전망
비트코인은 $42,286 근처의 저항을 직면하고 있으며, 이를 돌파하면 $44,000으로 향하는 길이 열릴 수 있다. 이를 넘어서면 이는 강한 상승 기조를 강화하고 가격이 $48,000 저항 수준을 테스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비트코인 ETF의 접근성은 비트코인에게 성장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선도적인 암호화폐가 기관 투자 커뮤니티에서 '디지털 금'으로의 지위를 확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현재 상황은 지원이 굳게 유지된다면, ETF를 통한 자금 유입이 당분간 비트코인 가격의 계속된 상승 추세에 기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