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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옵션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며 미결제약정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중장기 고점과 저점 가격대를 겨냥한 옵션 포지션이 늘어나면서, 시장의 변동성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15일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300억8000만 달러 상당이다. 전일 292억1000만 달러에서 2.98% 증가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에서 219억9000만 달러, CME에서 39억6000만 달러, OKX에서 25억 달러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이 집계됐다.
가장 미결제약정이 많은 비트코인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 중인 행사가 7만 달러, 6월 27일 만기인 풋옵션 계약이다. 약 4426.4 BTC 규모의 미결제약정이 쌓여 있다.
이어 4월 25일 만기되는 10만 달러 콜옵션에 3833.3 BTC, 6월 27일 만기되는 10만 달러 콜옵션에 3594 BTC의 미결제약정이 집중돼 있다.
- 7만 달러 풋옵션 (4월 25일)
- 12만 달러 콜옵션 (6월 27일)
- 30만 달러 콜옵션 (6월 27일)
- 7만5000달러 풋옵션 (4월 25일)
- 9만 달러 콜옵션 (4월 25일)
콜옵션 미결제약정이 19만521.21 BTC로 61.56% 비중을, 풋옵션 미결제약정이 11만8974.38 BTC로 38.44% 비중을 가졌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되는 4월 25일 만기, 행사가 8만 달러의 풋옵션이다. 약 1520.4 BTC 상당이 거래됐다.
이어 10만 달러 콜옵션이 804.4 BTC, 11만 달러 콜옵션(6월 27일)이 717.1 BTC의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 8만3000달러 콜옵션 (4월 16일)
- 7만 달러 풋옵션 (6월 27일)
- 8만5000달러 콜옵션 (4월 15일)
- 9만 달러 콜옵션 (4월 25일)
- 8만5000달러 콜옵션 (4월 18일)
콜옵션 거래량은 1만7259.24 BTC로 55.25%를, 풋옵션 거래량은 1만3977.07 BTC로 44.75% 비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가 18억5000만 달러, OKX가 4억1579만 달러, CME가 3억194만 달러의 비트코인 옵션 거래를 처리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5일 10시 57분 기준 비트코인은 1% 상승한 8만5016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