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던 인도 금융당국이 암호화폐 원천징수세(TDS)를 유지하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장관이 의회에서 발표한 예산안에서 인도 암호화폐 원천징수세(TDS) 정책에 어떠한 변화도 생기지 않았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인도는 2022년 4월부터 1년여간 가상자산 매매 이익에 대해 30% 세율을 적용하고 거래에 대해 1%의 원천징수세를 부과한 바 있다.
외신에 따르면 총선을 앞둔 인도 정부가 자국 내 암호화폐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암호화폐 세금을 15%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시타라만 장관은 직접세와 간접세 모두 변화가 없다고 발표했다.
인도 정부는 오랫동안 암호화폐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인도 재무부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작년 12월 28일(현지시간) 9개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크라켄 ▲후오비 ▲쿠코인 ▲비트렉스 ▲게이트아이오 ▲비트스탬프 ▲비트파이넥스 ▲MEXC 글로벌의 URL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