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동안 약 3070억원의 대체불가토큰(NFT)이 판매됐다.
NFT 데이터 제공 플랫폼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29일 기준 NFT 주간 판매량은 전주 대비 19% 감소한 약 2억2985만 달러(3070억원)를 기록했다.
주간 거래 건수는 전주 대비 20% 줄어든 221만건을 기록했다. 주간 구매자 수는 30% 증가한 73만명, 주간 판매자 수는 32% 증가한 5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더리움 기반 NFT 주간 판매량은 전주 대비 30% 감소한 7317만 달러를 기록했다. 31%의 점유율을 올리며 1위 NFT 생태계 자리를 유지했다. 주간 구매자 수는 30% 증가한 9만1500명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판매량이 전주와 비슷한 5925만 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주간 구매자 수는 23% 증가한 6만2770명으로 확인됐다.
솔라나, 폴리곤, 아발란체 판매량은 각각 13%, 41%, 17% 감소했지만 전주와 동일한 3~5위를 유지했다. 세 블록체인 기반 NFT의 주간 구매자 수는 각각 30%, 40%, 37% 더 증가했다.
한 주간 가장 많이 팔린 NFT 컬렉션 1위는 비트코인 기반 '미분류 오디널스(Uncategorized Ordinals)'이다. 전주 대비 판매량이 4% 증가하며 930만 달러의 판매고를 올렸다.
2위는 이더리움 기반 크립토펑크가 차지했다. 전주 대비 42% 급감한 808만 달러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솔라나 기반 '프로가나스(Froganas)'는 판매량 순위 3에 올랐다. 판매량이 220% 급증한 734만 달러를 기록했다.
4위에는 아발란체 기반 도쿄(Dokyo), 5위는 비트코인 기반 '$GBTS BRC-20 NFT'가 차지했다.
직전주에 이어 지난주에도 최고 판매가 NFT 순위 1위부터 5위까지 크립토펑크가 차지했다. 1위에는 45만8858달러에 판매된 '크립토펑크 #6505', 2위에는 21만9891달러에 판매된 '크립토펑크 #2254'가 자리했다.
댑레이더에 따르면 거래량 기준 한 주간 상위 NFT 마켓플레이스 순위는 블러, OKX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 순이다. 블러는 전주 대비 거래량이 33% 급감한 1억4673만 달러를 기록했다. OKX NFT 마켓 거래량은 20% 줄어든 3611만 달러, 오픈씨 거래량은 1.87% 감소한 2070만 달러를 기록했다.
NFT 평균 거래가는 블러가 28% 내린 2570달러, OKX NFT 마켓플레이스가 22% 내린 1640달러, 오픈씨는 67% 상승한 115.5달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