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동안 약 3870억원의 대체불가토큰(NFT)이 판매됐다.
NFT 데이터 제공 플랫폼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22일 기준 NFT 주간 판매량은 전주 대비 5.42% 감소한 약 2억8970만 달러(3870억원)를 기록했다.
주간 거래 건수는 전주 대비 10% 늘어난 267만건을 기록했다. 주간 구매자 수는 62% 증가한 54만명, 주간 판매자 수는 63% 증가한 4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더리움 기반 NFT 주간 판매량은 전주 대비 22% 증가한 1억821만 달러를 기록했다. 37%의 점유율을 올리며 1위 NFT 생태계로 올라섰다. 주간 구매자 수는 37% 증가한 7만명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판매량이 전주 대비 38% 줄어든 6316만 달러를 기록하며 2위로 물러났다. 주간 구매자 수는 54% 증가한 5만1700명으로 확인됐다.
솔라나, 폴리곤, 아발란체는 판매량 기준 NFT 블록체인 3~5위를 차지했다. 솔라나는 판매량이 42% 증가했지만 폴리곤과 아발란체는 각각 36%, 6% 감소했다. 세 개 블록체인 기반 NFT의 주간 구매자 수는 각각 62%, 94%, 62% 증가했다.
한 주간 가장 많이 팔린 NFT 컬렉션 순위 1위는 솔라나 기반 '크립토언데드(CryptoUndeads)'로, 1951만 달러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2위는 이더리움 기반 크립토펑크가 차지했다. 전주 대비 87% 급증하며 1402만7000달러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3위 컬렉션은 비트코인 기반 '미분류 오디널스(Uncategorized Ordinals)'이다. 전주 대비 판매량이 40% 급감하며 1172만 달러의 판매고를 올렸다.
4위는 폴리곤 기반 가스히어로 쿠폰(GasHeroCoupon)이, 5위는 이더리움 기반 퍼지 펭귄이 자리했다.
지난주 최고 판매가 NFT 순위 1위부터 5위까지 크립토펑크가 차지했다. 1위에는 50만7617달러에 판매된 '크립토펑크 #6940', 2위에는 49만5236달러에 판매된 '크립토펑크 #3764'가 자리했다.
댑레이더에 따르면 거래량 기준 한 주간 상위 NFT 마켓플레이스 순위는 블러, OKX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 순이다. 블러는 전주 대비 거래량이 6% 늘어난 1억9301만 달러를 기록했다. OKX NFT 마켓 거래량은 2300% 증가한 4663만 달러, 오픈씨 거래량은 12% 감소한 2655만 달러를 기록했다.
NFT 평균 거래가는 블러가 5.44% 상승한 3670달러, OKX NFT 마켓플레이스가 5413% 상승한 2260달러, 오픈씨가 5.39% 오른 158.51달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