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민클' 서비스를 종료한다.
KT는 25일 공지사항을 통해 민클 서비스를 3월 4일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출시한지 약 2년 만이다.
KT는 서비스 종료 이유로 사업 환경 변화를 들었다. 민클은 NFT를 발행한다는 의미의 ‘민팅’과 모임·동아리를 뜻하는 ‘클럽’의 합성어인 민팅 클럽의 줄임말로 NFT를 발행하고 활용하는 모임을 의미하는 NFT 통합 서비스 플랫폼이다. 민클은 2022년 4월 베타 서비스 후 사전 알림 신청을 약 8,000명이 신청한 바 있다.
민클 사용자는 3월 4일 서비스 종료 전까지 보유한 NFT를 개인지갑으로 옮겨야 한다.
한편 기업들이 계속되는 NFT 시장 침체기 속 NFT 사업을 종료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 산하 현대백화점도 3월 31일부터 전자지갑 'H.NFT'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