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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올해 첫 FOMC·고용 지표 예정...시장, 올해 금리 경로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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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4.01.29 (월)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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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올해 미국의 금리인하 방향을 더욱 명확하게 해줄 경제 소식들이 나올 예정이다.

이달 30일과 31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올해 첫 정례회의가 진행된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1월 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을 97.9%로 보며 4회 연속 금리동결을 확신하고 있다.

시장은 이번 FOMC를 통해 물가, 경제, 금융, 고용 상황에 대한 연준의 인식과 통화정책 기조를 확인하고 3월 금리인하 가능성 및 올해 금리경로를 가늠할 전망이다.

시장은 지난 FOMC에서 비둘기파적 신호를 확인하고 3월 금리인하 전망에 무게를 실고 있다. 다수의 연준 관계자들이 시장이 너무 앞서가고 있다며 진화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3월 금리동결(50.9%)와 금리인하(47.7%) 가능성을 비슷한 수준으로 보고 있다.

DWS그룹의 미국 경제학자 크리스찬 셔먼은 CNN에 "시장은 12월 회의에서 비둘기파적 정책 전환 가능성을 확인했고, 중앙은행가들이 이 같은 기대를 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이번 FOMC는 "이 같은 기대 수준을 관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건 수석 미국 경제학자 마이클 페롤리는 지난 26일 보고서에서 "연준은 이번 FOMC에서 중립적인 입장으로 전환해 3월 회의에서의 긴축·완화 편향성을 나타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 의장이 '물가가 목표치를 향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때까지 통화정책을 제한적인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취지로 표현한다면 3월 금리인하로 기울지 않겠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FOMC 외에도 고용지표 등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경제지표들도 대기 중이다. 30일 노동부는 작년 12월 '구인·이직실태조사(JOLTS)'를, 31일에는 작년 4분기 고용비용지수, 2월 2일에는 1월 고용동향 등이 발표된다.

30일 나오는 졸트 보고서는 미국 고용시장의 수급 균형 상황을 명확히 보여줄 예정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자주 언급했던 빈 '일자리' 대비 구직 중인 '실업자' 비율은 2022년 봄 2:1에서 지난 11월 1.4:1까지 좁혀졌다.

한편, 구직자 수는 2022년 3월 1200만명에서 11월 879만명으로 역대 최저치에 근접하며 여전히 견조한 고용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해당 수치는 지난 12월 873만명(인베스팅닷컴), 871만명(팩트셋)까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고용주가 민간 노동에 지불한 인건비를 종합 측정한 작년 4분기 고용비용지수(Employment Cost Index, ECI)가 나온다. 작년 3분기 고용주가 임금 및 복리후생비로 지출한 비용은 1.1% 증가했다. 2022년 1분기 기록인 1.4%보다는 낮지만 작년 2분기 기록인 1%보다 소폭 올랐다. 시장은 4분기 1.0%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주 금요일인 2월 2일에는 새해 첫 미국 고용 보고서가 발표된다. 미국 고용시장은 지난달 21만6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실업률을 3.7%로 낮게 유지하고 있다. 지난 몇 달 간 시간당 평균 임금상승률도 팬데믹 이전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경제학자들은 1월 일자리 증가세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팩트셋 추정치는 17만개 일자리 추가 및 실업률 3.8% 증가를, 인베스팅닷컴 예측치는 17만7000개 일자리 추가 및 실업률 3.7% 유지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 경제는 물가상승세를 가속화하지 않는 가운데 견조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12월 국내총생산(GDP)은 계절·물가상승률 조정 연율 3.3%를 기록했다. 소득과 임금은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다.

26일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연준이 선호하는 1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6% 수준을 유지했다. 전년 동기 5.4%과 비교해 물가 상승 압력이 크게 완화됐다.

식품·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 3.2%에서 내린 2.9%를 기록,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공식 물가 측정 기준은 헤드라인 지수지만, 근원 물가는 물가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신호로 의미가 있다.

RSM US의 수석 경제학자인 조 브루수엘라는 "상당한 충격에도 불구하고 미국 가계가 지속적으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 안정은 코앞에 와있고, 물가와의 싸움은 사실상 끝났다"면서 "향후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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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ini

2024.01.31 17:17:19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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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4.01.29 23:03:51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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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코스모스

2024.01.29 22:58:44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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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note

2024.01.29 22:21:29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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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토끼를따라가라

2024.01.29 16:06:36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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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

2024.01.29 12:32:2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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