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기업 변화로 인해 테슬라의 젊은 라이벌인 리비안이 미래의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현재 리비안은 고점 대비 90% 가까이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회사의 개선된 전망이 곧 월스트리트를 사로잡아 주가가 급등할 수도 있다.
리비안의 전략적 움직임과 시장 확장
포드 자동차나 제너럴 모터스가 경험했듯이, 테슬라에 직접 도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리비안은 비교적 신생 전기차 회사로 몇 가지 차종을 출시하고 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리비안의 경량 픽업트럭(R1T)과 SUV(R1S)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리비안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모델 X, 모델 Y와 경쟁하고 있다. 리비안의 첫 번째 주목할 만한 기업 성공은 이커머스 대기업 아마존과 제휴하여 전기 상업용 트럭을 제조하면서 이루어졌다.
리비안은 약 10,000대의 배송용 밴을 제작했으며, 2030년까지 총 100,000대의 배송용 밴을 제작하기로 계약했다. 이러한 배송용 밴 생산 관계는 처음에는 아마존에만 국한되었지만, 작년 가을에 리비안은 일반 대중에게 전기 상용 밴을 판매할 준비가 되었다고 선언했다. 거대 통신사인 AT&T는 12월에 밴을 주문했으며 올해부터 자사 차량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은 두 가지 점에서 흥미롭다. 첫째, 리비안은 이제 주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법을 찾고 있는 기업 고객층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차량이 많은 기업들은 이를 위해 리비안의 밴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
둘째, Tesla는 대형차 부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지만 아직 상용 밴이 없고 발표하지도 않았다. 이는 리비안이 제조 역량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면서 채울 수 있는 분명한 틈새 시장이다.
자동차 및 트럭 공장을 운영하는 데는 상당한 비용이 든다.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는 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 만큼의 차량을 생산하면서도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큰 과제에 직면해 있다. 2분기부터 분기별 손실이 개선되기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리비안의 공장은 지속적으로 현금을 소진해 왔다.
3분기 현금 소진을 연간으로 환산하면 40억 달러의 현금 손실에 해당한다. 리비안은 대차 대조표에 90억 달러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정도 속도라면 2년 동안 운영 자금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상적으로는 리비안이 생산량을 늘림에 따라 손실이 계속 감소할 것이다.
리비안의 재무 상태가 계속 개선되는 한, 주식은 월스트리트에서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다. 잉여 현금 흐름이 수익과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이는 비즈니스가 지속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에게 리비안의 미래에 대한 더 큰 신뢰를 줄 수 있다.
재무 전망, 리비안 주식의 투자 잠재력
리비안 주식은 2021년 말 전고점 대비 90% 가까이 하락한 상태이다. 당시 시장은 극도로 거품이 많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조만간 새로운 최고치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이것이 주식이 약속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리비안의 주식은 마치 현금을 소진하는 기업처럼 취급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러한 취급이 정당하다. 리비안의 사업 확장이 계속되고 상용 밴의 전망이 밝다고 가정하면, 현금 손실은 계속 감소할 것이다. 월스트리트가 리비안이 수익성을 향한 탄탄한 길을 걷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주식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
여기에 향후 몇 분기 동안 자연적으로 발생할 매출 성장까지 더해지면 리비안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엄청난 투자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 리비안은 테슬라보다 훨씬 덜 검증되었지만, 때때로 대세를 거스르는 것이 최고의 재정적 기회를 가져다주기도 한다.
하지만 Motley Fool Stock Advisor 분석팀은 최근 투자자들이 지금 매수해야 할 10가지 최고의 주식을 선정했다. 리비안 오토모티브는 그 중 하나가 아니었다. 이번에 선정된 10개의 주식은 향후 몇 년 동안 엄청난 이익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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