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경제단체와 릴레이 소통 이어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덕근이 1월 17일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협회를 차례로 방문하여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 한경협 류진 회장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장관이 취임 후 경제단체와의 원활한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한 것으로, 지난주의 한국무역협회 방문에 이은 중요한 소통 행보로 평가된다.

경제 전망과 협력 강조

안 장관은 대한상의와 한경협을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회복되어 경제성장률이 2% 대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구촌 선거, 지정학적 리스크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민간 경제단체와의 협력 강조했다.

대외 리스크 최소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안 장관은 민간 경제단체와 정부가 협력하여 수출, 투자 등 실물경제 회복, 첨단산업 육성, 공급망 등 대외 리스크 최소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도록 강조했다.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과 경제 주도적 역할

안 장관은 대한상의와 한경협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한미일 등 동맹국들과 산업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당부했다. 동시에 대한상의와 한경협에게는 시장경제의 회복과 기업가 정신의 확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했다.

정부와 경제단체 협력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 대통령의 신년사에서 언급된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의 원칙을 따라 대한상의, 한경협 등 경제단체와 수시로 소통하여 경제 활력과 저성장 극복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정부와 경제단체가 함께 노력하여 국가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이루어 나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