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AI 중점효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애플을 제치고 세계 최대 기업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성과의 핵심 원동력 중 하나는 생성형 인공 지능(AI)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확고한 의지다.

로이터 통신은 이 기술 대기업이 AI에 중점을 두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계속 호평을 받고 있는 이 분야에서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AI에 대한 집중의 성과

미국 뉴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엔비디아 및 아마존과 함께 AI를 크게 강조하여 지난 한 해 동안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장 가치는 1조 달러 이상 치솟았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2조 8,87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놀라운 성장은 기술 및 인터넷 기업이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한 2000년대 초와 비교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산성 소프트웨어 제품군에 OpenAI의 기술을 통합하여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를 되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AI를 선도한 덕분에 마이크로소프트는 7~9월 분기에 괄목할 만한 반등세를 보였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또한 웹 검색 영역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Google의 지배력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줬다.

중국에서 애플의 고군분투

반면, 애플은 주력 제품인 아이폰의 수요 감소를 비롯한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회복이 더딘 중요한 시장인 중국에서 애플의 어려움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또한 부활한 화웨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애플의 시장 점유율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금요일 장 마감 기준,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은 2조 8,870억 달러로 애플의 시가총액 2조 8,750억 달러를 넘어섰다. 애플은 12월 14일에 시가총액 3조 8,081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최근 시장 역학 관계의 변화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계속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여정

마이크로소프트는 OpenAI의 기술을 성공적으로 통합하여 AI 혁신에 대한 자사의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생산성 소프트웨어 제품군 전반에 걸쳐 AI를 활용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에게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줬다. 이러한 전략적 접근 방식은 이 거대 기술 기업이 AI 환경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됐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