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대기업 비자(Visa)가 고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웹3 로열티 보상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4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비자는 토큰화 티켓, 로열티 코인, 디지털 수집품을 수집할 수 있는 디지털 월렛과 가상·현실 경험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브랜드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결제 기업은 "새로운 로열티 솔루션을 통해 보상을 '게임화'하고 소비자에게 몰입감 있는 디지털 우선 경험을 제공하며 참여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슬린 피어스 길모어 비자 수석 부사장은 "소비자는 브랜드와 소통할 새로운 방식을 원하지만 전통 로열티 프로그램은 지난 10년 동안 발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롭고 혁신적인 디지털 로열티 솔루션을 통해 브랜드는 고객의 거래뿐 아니라 적극적인 참여에도 보상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원활하며 몰입감 넘치는 디지털·현실 세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3 로열티 플랫폼'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레버, 버버리 등과 협력해온 기업형 웹3 플랫폼 '스마트미디어 테크놀로지스(SmartMedia Technologies)'가 지원한다.
타일러 모비우스 스마트미디어 CEO는 "비자와의 협력은 고객 보상을 강화할 뿐 아니라 아니라 모바일 결제가 우선시되는 환경에서 브랜드와 소비자 간 가치 교환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