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비트코인 채굴을 통해 발생한 수익이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10x리서치(10xResearch)는 26일 공식 채널을 통해 "비트트코인 채굴자들이 올해 1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뒀으며 지난 15년 동안 종합 570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채굴 수익 중 트랜잭션 수수료로 들어온 수익은 하루 평균 200만 달러(25억9200만원)로 전년 대비 400% 증가한 수준이다.
비트코인 해시율은 연초 250엑사해시(EH/s)에서 4분기 평균 480EH/s 수준까지 두 배 가량 뛰었다.
이 같은 해시율 증가로 인해 지난 3개월 동안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26% 증가했다.
10x리서치는 "내년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는 빠른 채굴 난이도 속도를 둔화시킬 수 있지만, 블록 보상이 채굴 난이도보다 빠르게 증가하면 채굴 난이도가 증가하더라도 채굴자 수익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