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거래소 중 한 곳인 코인체크가 7일(현지시간) 아발란체(AVAX) 거래 지원을 시작했다.
지난 10월 일본 최초로 WBTC를 상장한다고 발표한 지 두 달만에 새 종목 상장이 이루어진다. 이에 대해 코인체크 측은 "유저 베이스 확대를 목표로 움직이기 위해 아발란체 상장을 결정했다"며 "실질적으로 암호화폐 기술을 활용해 사회나 경제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현지에서 아발란체의 장점으로 낮은 트랜잭션 비용과 높은 확장성이 장점으로 꼽히만큼 이를 활용해 실질적 가치를 창출할 잠재성이 높다는 입장이다. 아발란체는 '이더리움 킬러'로 불리는 주요 알트코인 프로젝트들 중 하나로 개별 체인을 생성할 수 있는 서브넷 구조를 통해 확장성을 제고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이더리움(ETH) 킬러로 묶이는 프로젝트들에는 솔라나(SOL)와 바이낸스스마트체인(BNB), 카르다노(ADA) 등이 있다.
지난 10월에는 로열티 마케팅 폰타 운영사가 아발란체의 이같은 특성을 장점으로 꼽으며 "아발란체 서브넷을 활용한 새로운 컨소시엄 블록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 전기전자공합자협회(IEEE) 역시 인도 연수생과 사용자에게 아발란체 기반 인증서를 발급한다고 밝혔으며, 씨티뱅크와 피델리티 역시 아발란체 기반으로 FX 거래 솔루션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한편 아발란체는 시장 전반 강세와 상장 호재 등에 힘입어 전거래일 대비 2.56%, 전주 대비 25.69% 오른 26.52달러(약 3만4953원)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