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개발한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가 일간 트랜잭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베이스스캔(BaseScan)'에 따르면 베이스는 지난 14일 하루 188만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며 지난달 21일 기록한 141만건을 넘어섰다.
BSC(310만건), 폴리곤(210만건) 등 대형 블록체인에는 아직 뒤처지고 있지만 아비트럼(78만건), 옵티미즘(37만건) 등 경쟁 레이어2의 실적을 능가한 모습이다.
탈중앙 소셜 앱 '프랜드테크'의 인기는 이 같은 베이스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해당 앱 관련 트랜잭션만 53만건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베이스는 총예치금(TVL)이 3억8604만 달러(5120억원)까지 증가하며 솔라나를 제치고 9위 블록체인으로 올라섰다.
한편, 베이스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는 지난달 대비 감소한 모습이다.
듄애널리틱스(@tk-research)에 따르면 지난 21일 13만6000명였던 이용자 수는 14일 8만6000명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