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인내스가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통합했다고 17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거래소는 이용자들이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트코인 입출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사용자가 오프체인 거래 채널을 생성하는 방식을 통해 비트코인 거래를 더 빠르고 저렴하게 만드는 레이어 2 확장 솔루션이다.
바이낸스는 지난 5월 비트코인 출금 중단 문제를 겪으면서 개선 방안 중 하나로 라이트닝 네트워크 통합 의사를 나타냈다.
당시 오디널스 프로토콜을 이용한 비트코인 기반 토큰 활동 증가로,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미승인 트랜잭션과 수수료가 급증하면서 이 같은 인출 중단이 있었다.
지난달 20일 커뮤니티는 바이낸스의 자체 라이트닝 노드를 발견했고, 거래소는 "라이트닝 네트워크 통합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