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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니어, 7억원 초호화 사교클럽 창립…암호화폐 거물 대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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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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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니어가 7억원 가입비 초호화 사교클럽을 선보이며 암호화폐 및 IT 업계 거물들과 트럼프 행정부 고위 인사들의 네트워킹을 추진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슈퍼리치들을 위한 초호화 사교클럽을 선보인다. 이 클럽에 참여하면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인사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특히 IT와 암호화폐 업계 유명 인사들도 이 창립멤버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벤처 투자자 오미드 말릭과 함께 워싱턴DC 조지타운에 회원 전용 사교클럽 '집행부'(Executive Branch)를 만들 예정이다. 가입비는 무려 50억 달러, 우리 돈 약 7억원이 넘는다. 클럽의 소유주는 트럼프 주니어와 말릭을 비롯해 크리스토퍼 버스커크, 중동 특사의 아들 잭 위트코프와 알렉스 위트코프가 맡는다.

창립 멤버도 화려하다. 특히 관심을 끄는 건 트럼프 행정부의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 전략을 맡았던 데이비드 색스, 그리고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를 창업한 윙클보스 형제다. 여기에 억만장자 벤처 자본가 차마스 파리하피티야도 합류했다.

클럽 회원들은 비싼 가입비만큼 엄격한 가입 추천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 과정이 언론의 눈을 피해 고위 인사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다.

이 클럽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와 접촉하고 싶어 하는 슈퍼리치들의 관심도 상당하다. 트럼프 내각 자체가 역대급 부자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CNN 분석에 따르면 내각 21명 가운데 7명이 1천만 달러(약 143억원) 이상의 자산을 가졌고, 그중 일부는 억만장자다. 5명은 순자산 5천만 달러(약 719억원)를 훌쩍 넘겼다는 평가다.

공식 출범 행사는 워싱턴DC 윌러드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며, 트럼프 주니어와 말릭, 색스가 직접 주최한다. 아직 클럽 가입을 희망하는 대기자 명단도 꽤 많다고 한다.

한편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이달 초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 트럼프 행정부와 한국 재계 간 가교 역할을 요청했고, 트럼프 주니어가 이를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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