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리사 토레스 미국 법원 판사가 리플(XRP) 판매를 두고 "투자계약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한 소식이 알려지며 리플 가격이 초급등한 가운데, 비트코인(BTC) 또한 3%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14일 오전 7시 40분(한국시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01% 상승한 3만1276 달러(한화 약 3965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3만1000 달러(한화 약 3930만원)를 재돌파한 것은 지난 6일 이후 처음이다.
또한 글로벌 암호화폐 코인베이스의 주가도 25%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코인베이스는 전거래일보다 24.49% 급등한 107.00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리플의 약식 판결 승소가 가상자산(암호화폐)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