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화 기술이 영국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키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영국 내 300개 이상 금융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협회 UK 파이낸스(Financ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토큰화 기술은 영국 경제에 수십억 파운드의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영국이 토큰화 기술을 수용하지 못하면 글로벌 금융 강국 입지를 잃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지금 바로 행동에 나선다면 핀테크 모멘텀을 활용해 금융 상품에 토큰화 기술을 적용하면 수십억 파운드 규모의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토큰화 기술은 금융 자산의 거래 비용을 낮출 수 있으며, 즉각적인 결제, 프로그래밍 가능 스마트 컨트랙트 도입, 블록체인에 데이터 기록, 거래 상대방 리스크 해소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UK 파이낸스는 해당 보고서를 토대로 영국 정부를 토큰화 시장 글로벌 리더로 만들기 위한 5개년 계획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란은행은 지난달 23일 자체 CBDC 디지털 파운드화 발행을 공식화했으며, 금융 범죄 예방과 자금 유출 방지 등을 위해 평균 소득 기준 보유 한도를 설정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