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은행 번스타인, 스테이블코인·CBDC 시장 규모 5조 달러 예상]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번스타인(Bernstein)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시장에 관련된 보고서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번스타인 보고서에 따르면, 자산 토큰화 분야의 진전으로 스테이블코인 및 CBDC 시장 규모가 향후 5년간 최대 5조 달러(한화 약 6410조원) 규모까지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번스타인 측은 "앞으로 5년 동안 중국 CBDC 프로그램을 필두로 스테이블코인 및 CBDC 유통량이 뚜렷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라이트닝 네트워크 도입 예정...입출금 개선 목표"]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는 입출금 효율성 제고를 위해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도입하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낸스는 "일부 사용자들은 라이트닝 네트워크 노드 중 바이낸스 소유 노드를 발견하기도 했다. 하지만 완전한 시스템 구현까진 아직 기술적인 작업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알리바바 신임 회장에 '친크립토' 조셉 차이 취임]
중국 알리바바 그룹 신임 회장에 암호화폐 친화적인 것으로 알려진 조셉 차이(Joseph Tsai)가 취임한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차이 신임회장은 알리바바 창립자 중 한 사람으로 지난 2021년 12월 "저는 암호화폐를 좋아합니다(I like cypto)"라는 짧은 트윗을 남겨 주목받았고, 지난해에는 웹3, NFT 플랫폼 투자에 참여하기도 했다. 다만 코인데스크는 "중국이 암호화폐에 대해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아직 지켜봐야 한다. 중국 당국은 웹 3.0을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더 탄력적인 네트워크로 강화된 인터넷으로 보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와 동의어가 아닌 인터넷의 또 다른 버전"이라고 해석했다.
[아베 커뮤니티, Aave V2 이더리움 풀 CRV 매개변수 조정 제안]
아베(AAVE) 커뮤니티에서 AAVE V2에서 CRV 관련 자산 리스크 매개변수를 조정하자는 내용의 제안이 상정됐다. 제안은 AAVE V2 이더리움 풀에서 CRV에 대한 청산임계값과 LTV(담보가치 대비 대출비율)를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다. 투표는 21일 3시(현지시간) 시작돼 24일 3시에 마감된다. 제안이 통과되면 구체적인 사안이 포함된 아베 개선 제안서(AIP)가 다시 상정된다.
[홍콩 입법회, 웹3 혁신 허브로 한국·일본·싱가포르·UAE 지칭]
홍콩 입법회(의회) 사무처 산하 데이터 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지역별 웹3 기술 발전' 보고서를 통해 한국, 일본,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를 웹3 혁신 허브로 지칭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보고서는 홍콩 내 웹3 생태계 확대 전략 개발을 위한 사례 분석에서 해당 지역의 웹3 산업 특징, 기술, 애플리케이션 현황과 홍콩의 웹3 기술 개발 현황을 함께 게재했다.
[호주 청년 31%, 지난해 암호화폐 보유 혹은 거래]
호주증권거래소(ASX)에 따르면 지난해 호주 청년층(18~24세)의 31%가 암호화폐를 보유했거나 거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응답자는 보유 자산 중 6% 이상을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암호화폐를 많이 보유한 연령대는 25~49세로, 이들이 투자한 암호화폐 비중은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반면 50세 이상에서 보유한 암호화폐 비중은 19%에 불과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거래소 제소와 바이낸스 호주의 서비스 중단 등이 호주 내 암호화폐 투자에서 잠재적인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ASX 보고서는 지난해 11월 호주인 5519명을 표본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개발활동 활발한 10개 프로젝트...KSM·DOT 순]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깃허브(Github)개발활동이 활발한 10개 프로젝트를 간추렸다. 순위는 아래와 같다.
1. 쿠사마네트워크(KSM)
2. 폴카닷(DOT)
3. 카르다노(ADA)
4.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SNT)
5. 헤데라(HBAR)
6. 체인링크(LINK)
7. 코스모스(ATOM)
8. 인터넷컴퓨터(ICP)
9. 디센트럴랜드(MANA)
10. 이더리움(ETH)
[블룸버그 "일본, 암호화폐 마진 거래 레버리지 한도 상향 추진"]
일본이 암호화폐 마진 거래의 레버리지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현재 일본은 개인 투자자의 레버리지 한도를 원금의 2배까지 허용하고 있지만, 업계에서 희망하는 레버리지 상향 수준은 4~10배다. 이에 대해 오다 겐키(Oda Genki) 일본암호화폐거래소협회(JVCEA) 부회장은 "암호화폐 마진 거래 레버리지 한도 상향에 대해 논의 중이며, 빠르면 내달 중 금융청에 관련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도를 상향하면 암호화폐 거래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일본은 당초 2020~2021년까지 최대 25배 레버리지 마진 거래를 허용했지만, 투자자 손실 방지를 이유로 지난해 한도를 2배까지 하향했다. 이 영향으로 암호화폐 거래량은 75% 감소했다.
[바이낸스랩스 5번째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5개 프로젝트 선정]
바이낸스 산하 벤처캐피털/인큐베이션 사업부 바이낸스랩스가 5번째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선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디파이 파생상품 서비스 Bracket Labs Group ▲인프라 관리 프로토콜 DappsOS ▲기관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 Kryptoskatt ▲개발자 데이터 프로토콜 Mind Network ▲영지식 증명 기반 개인정보 보호 분산형 KYC 솔루션 zkPass 등 5가지다. 바이낸스랩스는 "선정된 프로젝트는 디파이, 인프라, 툴링, 미드웨어 등 다양한 웹 3.0 분야에 걸쳐있다"고 설명했다.
[호주 암호화폐 싱크탱크 "암호화폐 규제 개발 속도 내야...개발도상국에 위협 느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새로 출범한 호주 정책 연구소인 호주 디지털 금융 표준 자문위원회(Australian Digital Financial Standards Advisory Council, ADFSAC)의 로레타 조셉(Loretta Joseph) 위원장이 "호주 정부는 암호화폐 규제 개발에 속도를 내야 하며, 그러지 않을 경우 개발도상국에 뒤처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버뮤다, 모리셔스, 나이지리아 등 내가 근무하는 국가들이 호주보다 더 빠르게 발전하는 것을 보면 화가난다. 우리는 여전히 토큰 매핑 작업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관한 법률 작성 방법을 연구하는데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호주의 암호화폐 생태계는 기존 법률로 다룰 수 없는 부분이 많기에 새로운 법률 개정과 채택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업계, 학계, 정책 입안자, 정부를 한데 모으기 위해 ADFSAC를 설립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다양한 의견 수렴 없이는 법안을 마련할 수 없었다"고 자문위원회 설립 취지를 밝혔다.
[DEX 멀린 공격 해커, 3.1만 DAI→USDC 스왑 후 일부 BNB체인으로 브릿징]
펙실드에 따르면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DEX) 멀린(Merlin)을 공격한 해커가 310,000 DAI를 USDC로 스왑한 뒤 이중 20,000 USDC를 새로운 주소(0x9934로 시작)로 이체했다. 나머지 255,500 USDC는 BNB체인으로 브릿징한 뒤 두개 월렛으로 이체했다. 앞서 멀린은 4월 26일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에 노출돼 182만 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도난당했다.
[바이낸스, 21일 BTC/ARS 등 3개 거래페어 추가]
바이낸스가 21일 21시(한국시간)에 BTC/ARS, OP/TRY 및 PAXG/TRY 거래 페어를 추가한다고 공지했다.
[중소 가상자산 거래소들, 12개 은행에 실명계좌 실사 요청]
코인거래소 대표자 협의체(VXA)가 20일 가상자산 거래소와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계약을 맺지 않은 국내 12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 등에 실명계좌 계약을 위한 실사 요청서를 보냈다. VXA는 국내 10개 코인마켓 거래소 대표가 결성한 협의체다. VXA는 앞서 13일에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와 실명계좌 계약을 맺고 있는 5개 은행에 기존 원화 마켓 거래소와 동일한 기준에서 실사를 진행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더리움 개발자 컨퍼런스 '이드콘 코리아 2023' 9월 개최]
디지털투데이에 따르면 한국 이더리움 개발자 겸 해커톤 행사인 이드콘 코리아 2023(Ethcon Korea 2023)이 오는 9월 1일부터 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플라츠2에서 3일간 열린다. 이드콘은 국내 이더리움 커뮤니티에서 이더리움 기반 로컬 개발자 생태계를 확장하고자 만든 행사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립자가 키노트 연사로 나선다. 또 한국 이더리움 생태계 오픈소스 운동을 지지하기 위해 컨퍼런스와 데모콘도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