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장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투자 부문이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 '로켓풀(Rocket Pool, RPL)' 운영 조직에 가입했다.
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벤처스는 지난달 31일 '로켓풀 오라클 다오(oDAO)'에 합류하며 이더리움 스테이킹 부문 지배력을 확대했다.
로켓풀 oDAO는 로켓풀 프로토콜의 추가 업무를 추행하는 승인 특수 노드 운영자 그룹이다.
코인베이스 벤처스는 로켓풀 oDAO 할당량인, 보상 기간에 생성된 총 RPL 인플레이션의 15%의 일부를 수령하게 된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로켓풀 생태계 자체 토큰 RPL은 현재 43.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로켓풀의 스테이킹 파생상품 'rETH'는 이더리움에 프리미엄이 붙은 1.07295 ETH에 거래 중이다.
로켓풀은 현재 이더리움 유동성 스테이킹 시장에서 3위를 기록하는 대형 플레이어다. 리도가 74%, 코인베이스가 14%, 로켓풀이 5.62%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코인베이스 벤처스는 올초 로켓풀에 투자하며 간접적인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오브젝 오브젝(object Object)이라는 익명의 로켓풀 노드 운영자는 디스코드를 통해 "코인베이스 벤처스의 참여를 환영한다"면서도 "앞으로 더 많은 비미국 기반 기관이 oDAO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로켓풀 oDAO 회원사 18곳 중 8곳은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