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준 유니스왑(UNI)의 현물 거래량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현지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유니스왑의 현물 거래량이 700억 달러(한화 약 91조9100억원)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이다.
현지 관계자는 "유니스왑은 현물 거래량에 있어 2개월 연속 코인베이스를 앞질렀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달 유니스왑 현물 규모는 716억 달러 (한화 약 94조 108억원)로, 이는 같은 기간 코인베이스의 494억 달러(한화 약 64조8622억원)보다 45% 높은 수치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2월과 3월에 미국 규제 당국이 중앙화 거래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유니스왑 재단은 지난해 8월 설립 후 성과 및 운영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재단은 총 33개 프로젝트에 270만 달러(한화 약 35억4510만원)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L1, L2에서의 유니스왑 배포 결정 및 커뮤니티 피드백을 수집했다.
또한 199만2000 UNI를 USD및 USD코인(USDC)로 전환 후 전환 후 855만 달러(한화 약 112억2615만원) 현금을 보유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