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엔트위슬 리플 글로벌 고객 성공 부문 수석 부사장은 9일 ‘리플-TRM랩스 한국 정책 서밋’에서 올해 11주년을 맞아 굉장히 많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한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브룩스 엔트위슬 부사장은 “한국의 많은 파트너 분들의 도움을 통해 기회를 확장했다”며 “블록체인은 흥미롭기 때문에 리플과 TRM랩스와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면밀히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현옥 한양대학교 교수 겸 지크립토(Zkrypto) 대표는 ‘한국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발전 기조연설’에서 한국정부는 암호자산을 투기로 보기 때문에 국가주도 프로젝트를 안하는 것을 매우 아쉬어 했다.
오현오 교수는 “한국의 블록체인 트렌드는 세계의 세계시장에서 영향을 줄수 있는것이 없다”며 “한국은 더욱 어려워 질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 정부가 주도적으로 블록체인사업을 한다면 드러나지 않게 하는것이 기조가 될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아리 레드보드(Ari Redbord) TRM랩스 법무 및 정부 업무 책임자는 2023년 글로벌 정책 지형을 전망했다.
아리 레드보드 책임자는 “각국의 규제가 애매모호 한것이 사실이다”라며 “미국과 유럽, 한국, 두바이 등 각국의 규제를 공유를 통해 법제화를 하고 있지만 미국의회는 움직임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보호 방침은 매우 중요 하지만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실은 녹록치 않다”며 “미국같은 경우 암호화폐 수사국을 만들 예정인데 암호화폐 범죄를 예방하는 기술은 점점 진화될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암호화폐 범죄는 아직 특수한 분야기 때문에 TRM랩스도 협조할 수 있다”며 “투기를 막기 위해 규제는 올바른 방향으로 만들어 질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김기흥 경희대학교 교수는 “한국 정부는 자본시장법과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규제샌드박스 제도 하의 ‘혁신금융서비스’를 활용하는 방침이다”라며 “미국 및 유럽 등의 디지털 자산 관련 법규 동향 및 추세를 참조할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디지털자산 산업육성 정책은 증권형 자산에 우선순위를 둘것”이라며 “한국의 글로벌시장에서 통하는 Test Market 성격과 지위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플과 TRM랩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정책 서밋은 약 50여 규제 당국, 정책 입안자,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글로벌 규제 동향과 한국의 블록체인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