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이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와 본인인증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확대에 나선다.
24일 결제전문기업 다날은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와 계약을 체결하고, 후오비가 국내에 설립하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날은 후오비에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 요건을 충족하고,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 등의 규제 준수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날은 본인인증 서비스 외에도 안정적인 운영과 거래를 위한 후오비의 암호화폐 사업을 지원한다. 다양한 결제수단을 적용해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암호화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통과 결제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후오비코리아는 올해 1분기 중 한국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 분야 경력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한 후오비는 일본 SBI그룹과 손잡고 일본 내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강성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