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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후오비 토큰' 발행…"ICO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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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18.01.23 (화)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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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후오비(Huobi)가 이더리움 ERC-20을 기반으로 하는 자체 토큰을 발행할 것이라고 오늘 발표했다.

명칭은 후오비 토큰(HT)이며 1월 23일 발행이 시작될 예정이다. 최대 공급량 5억 HT 이다. 발표에 따르면 60%(3억개)는 15일에 걸쳐 이용자들에 판매되며, 나머지 40퍼센트는 플랫폼 운영, 팀 인센티브 및 이용자 보상에 쓰인다.

한편 후오비 토큰은 암호화폐공개(ICO)로 발행되지 않는다. 대신 3억 HT는 서비스 요금 패키지를 구매하는 이용자들에게 할인 판매된다. 패키지의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최소 주문 금액은 100HT로 알려졌다.

한편, 이 소식은 회복을 위한 후오비의 최근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 내 거래소들은 지난해 9월, 당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폐쇄 조치로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후오비는 당국의 허가없이 거래가 가능한 장외거래(OTC)와 해외 시장을 겨냥하는 방향으로 사업방향을 선회했다.

후오비 그룹의 창립자 Leon Li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서비스를 지난해 9월 15일 폐쇄하고, 11월 1일에 암호화폐간 거래를 열었다"며 "11월 1일의 규모는 9월 15일 규모의 약 4~5%로, 타격이 정말 심했다”고 말했다.

후오비에 따르면, 후오비 토큰(HT)은 암호화폐 거래 시에 사용될 수 있다. 기업의 거래 플랫폼이 테더(USDT), 비트코인(BTC) 또는 이더리움(ETH)을 제공할 때 이 토큰과 짝을 이루어 거래하게 된다.

또 가격 위험성에 대한 잠재적인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후오비는 분기마다 해당 분기 순이익의 20%를 사용하여 시장 가격 기준으로 토큰을 다시 매입한다.

후오비는 토큰 발행을 통해 수수료를 미리 받아 자금을 확보하고, 이용자의 연결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오비 측은 “예를 들어, 1,000HT 패키지를 구매 시, 990 USDT만 지불하고 무료로 1,000HT를 획득하게 되며 HT는 거래 비용을 상쇄시키는데 사용될 수 있다”며 "궁극적 목표는 토큰이 사용자들을 연결하는 자산으로서 일본과 한국의 후오비 거래소에서 사용되는 것이고, 이후 미국의 후오비 거래소에서도 사용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후오비의 일본과 한국에서의 서비스는 올해 3월 시작될 예정이다. 미국 기업 등록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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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금동보안관

2023.06.09 12:23:50

좋은 정보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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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ey

2019.04.19 18:52:2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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