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가 규제 위기감에 큰 하락을 겪은 코인베이스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13일(현지시간) 아크인베스트는 코인베이스 주가 670만 달러(한화 약 85억원) 상당을 추가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아크이노베이스 ETF에 10만2281주, 아크넥스트제너레이션인터넷에 1만6414주를 추가했다.
미국 첫 상장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최근 규제 역풍을 맞아 큰 손실을 보고 있다.
SEC가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중단시키면서, 코인베이스에 대한 규제 우려가 커졌고 대안 수익원 전망이 악화했다. 이에 지난주 코인베이스 주가는 22% 급락했다.
한편, 아크인베스트는 이를 저가 매입 기회로 보고 지난 2거래일 동안 1500만 달러(한화 약 190억원) 상당의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입했다.
현재 코인베이스 주가는 4.66% 오른 59.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다음주 4분기 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다. 팩트셋(FactSet )은 거래소의 거래량과 월간 거래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