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오세현 SK텔레콤 부사장, 강석균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사장, 배경일 아톰릭스랩 부사장 / 출처 SK텔레콤 제공
1. SKT, NFT 디지털 지갑 생태계 조성
SK텔레콤은 안랩의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 블록체인 전문기업 '아톰릭스랩'과 디지털 자산 지갑을 공동 개발·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용자는 3사가 공동 개발하는 웹3 지갑을 통해 ▲이더리움·클레이튼 등 가상자산 ▲디지털 콘텐츠 NFT ▲신분증·수료증 등 자격증명에 사용되는 '솔바운드토큰(SBT)' 등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다양한 토큰을 보관·송수신할 수 있으며, 다양한 웹3 탈중앙앱(dApp, 댑) 서비스 진입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진=띠딧 이미지 / 출처 LG CNS 제공
2. LG CNS, 블록체인 모바일 사원증 사내 서비스 시작
LG CNS는 지난해 12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사원증 ‘띠딧TM’을 공식 출시하고 임직원 대상 지원을 시작했다. LG CNS 모바일 사원증은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띠딧’을 검색하고,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iOS 버전 모두 지원한다. 모바일 사원증 ‘띠딧’은 기존 플라스틱 카드 형태 사원증을 대체할 수 있다. 사내 모든 게이트 출입, 식당·카페 결제 등 신원증명이 필요한 곳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한 인증이 가능해진다.
3. 신한은행, KT와 공인전자문서센터 도입 추진
신한은행은 ESG 경영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난달 KT와 '공인전자문서센터'를 도입, 문서관리 혁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한은행은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KT의 클라우드,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공인전자문서센터에 신한은행만의 문서관리 노하우를 접목해 연계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전자문서 업무 환경을 구축, 문서 위변조 리스크 방지, 스마트 문서 열람·자동 점검을 통한 편의 개선과 함께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ESG 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
사진=(왼쪽부터) 비디젠 유성종 대표, 소금광산 유창현 대표 / 출처 소금광산 제공
4. 비디젠-소금광산, 블록체인 기술 R&D 및 서비스 개발 업무 협약 체결
블록체인 응용 솔루션 전문 기업 비디젠과 데이터 마이닝 기반 블록체인 융합기술 기업 소금광산이 블록체인 기술 R&D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월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자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혁신적인 블록체인 서비스를 공동 연구 개발함으로써 기술 고도화 및 상용 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분산 신원인증 DID 기술 및 블록체인 인프라 기술 R&D 등 블록체인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급변하는 Web3 환경 전환 시장에 공동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사진=메디패스 구글플레이 피처드 선정 / 출처 메디블록 제공
5. 메디블록, 의료정보 앱 '메디패스' 구글플레이 피처드 선정
글로벌 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블록이 운영하는 간편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가 지난달 구글플레이 피처드(Featured·추천앱)에 선정됐다. 구글피처드는 이용자의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꾸준한 다운로드 증가 추세를 가지고 있는 앱으로, 편의성, 완성도, 차별화 포인트 등 여러 측면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메디패스는 12월 14일부터 21일까지 '금주의 신규 추천 앱'으로 선정돼 일주일 동안 구글플레이스토어 첫 화면에 소개되기도 했다.
사진=마이키핀 이미지 / 출처 코인플러그 제공
6. 코인플러그 '마이키핀',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 기간 연장
블록체인 전문 기업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 분산ID(DID) 기반 '마이키핀' 앱의 실명확인 서비스에 대한 금융위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 기간이 내년 12월까지로 연장됐다고 1월 5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 금융위 혁신서비스로 지정된 마이키핀은 블록체인의 DID를 접목해 개인정보를 중앙 서버가 아닌, 사용자가 직접 개인 모바일 단말기에 암호화해 보관하고, 필요한 항목만 제공할 수 있는 자기주권 강화 신원증명 앱이다. 혁신금융 서비스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회사는 진행 중인 금융권과 결제 서비스, 웹3, 메타버스 신원인증 및 아이디 서비스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블록체인 기반 한약 전주기 관리 플랫폼 이미지 / 출처 오퍼스엠 제공
7. 오퍼스엠, '블록체인 기반 한약 전주기 관리 플랫폼' 구축 완료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오퍼스엠이 '블록체인 기반 한약 전주기 관리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월 1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2022년 블록체인 공공분야 시범·확산 사업' 중 한의약진흥원이 제안한 '블록체인 기반 한약 전주기 관리 플랫폼'은 한약 원재료 품질, 위생 제조 여부, 안전한 유통 등 모든 단계의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로 투명하게 관리하는 프로젝트로, 국민 건강 증진과 생산·수급 조절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시범 사업은 '공진단'과 '경옥고' 처방 및 이에 들어가는 한약재 10여종을 대상으로 했다.
사진=코드포체인x그리드 이미지 / 출처 코드포체인 제공
8. 코드포체인, NFT 얼라이언스 '그리드' 합류
블록체인 전문 기업 코드포체인(Code4Chain)이 대체불가토큰(NFT) 얼라이언스 '그리드(GRID)'에 참여한다고 1월 12일 밝혔다. 코드포체인은 지난해 8월 설립돼 NFT 마켓플레이스, 프라이빗 메인넷, 디파이 등 기업의 블록체인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전문 시스템통합(SI) 업체다. 그리드는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리운드엑스가 구축한 NFT 얼라이언스(연합체)로, 지난해 7월 출범해 기업 간 협업 모델을 개발하고 NFT의 실생활 활용을 돕는 등 대중화를 지원하고 있다. 그리드에는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브레인, 제일기획, 아모레퍼시픽, 롯데백화점, 신한은행, 대웅제약 등 50여개 국내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캠퍼스월드 이미지 / 출처 다인리더스 제공
9. 다인리더스, 지식콘텐츠 상호교환 메타버스 서비스 '캠퍼스월드' 출시
에듀테크 전문기업 다인리더스가 대학생 및 MZ 세대를 위한 지식콘텐츠 상호교환 메타버스 플랫폼 '캠퍼스월드'를 출시한다고 11월 10일 밝혔다. 캠퍼스월드는 공간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전세계 대학 캠퍼스를 메타버스 환경으로 구현, 대학별 메타캠퍼스를 조성한다. 메타버스 내 지식 콘텐츠 생산 및 상호 학습이 가능한 이용자 중심의 지식 공유플랫폼을 목표한다. 두드림체인의 가상자산 DRM 토큰을 연결해 대학별 캠퍼스월드 공간(스톤)을 청약할 수 있으며, NFT를 통해 청약한 공간에 대한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다. 캠퍼스월드 출시와 함께 국내 3개 대학의 청약 신청을 시작하며 각 권역별 대표 대학을 중심으로 점차 서비스 대학을 늘려갈 계획이다.
사진=소프트제국 사진 / 출처 소프트제국 제공
10. 소프트제국, 420억 상당 프리밸류로 투자 유치
블록체인 및 사용자 인증 전문기업 소프트제국이 블록체인유니콘 투자조합에서 약 420억원 프리밸류로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월 27일 밝혔다. 블록체인유니콘 투자조합은 IT 대기업 임원과 중소기업 대표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투자조합이다. 소프트제국은 올해 행정안전부 차세대 전자문서 유통 시스템 구축 사업에 블록체인 부분 컨소시엄사로 참여해 사업을 완료했으며, ▲교육부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 사업 ▲경찰청 신원업무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서울시 전자근로계약 및 이력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 등 올해 국내 주요 블록체인 사업에 납품한 바 있다.
11. 이더리움, 3월 '상하이 업그레이드'로 스테이킹 물량 출금 지원
상하이 업그레이드는 머지 작업의 후속조치로, 스테이킹 된 이더리움 출금을 지원하게 된다. 스테이킹 된 이더리움은 지난 2020년 12월 개발된 이더리움 2.0의 메인넷 '비콘체인'에 예치돼있다.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들은 최근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위한 개발자 네트워크 ‘데브넷2’를 출시했다. 개발자들은 오는 2월 테스트넷을 완성하고 3월에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계획이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라스노드에 따르면 스테이킹 된 이더리움의 평균 취득 단가는 지난해 7월 기준 약 2404달러(한화 약 297만원) 수준이다.
12. 라인·카카오, 가상자산 서비스 종료
지난해 12월 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일본 자회사 카카오픽코마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가상자산 중개 서비스 업체 '사쿠라 익스체인지 비트코인(SEBC)'의 지분 전량 77.6%를 바이낸스홀딩스에 매각했다. 관계자는 "사업 효율성 향상과 우선순위 제고를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라인도 블록체인 자회사를 통해 2020년 11월부터 운영해온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프론트' 서비스를 올해 3월 최종 종료한다. 신규 가입 및 신용카드 결제는 이미 중단된 상태다.
13. 신한투자증권, 람다256과 증권형 토큰 기능 검증 착수
신한투자증권이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람다256과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개념증명(PoC)을 시작한다고 12월 5일 밝혔다.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디지털 지갑 설계 ▲토큰 발행·청약·유통 ▲기존 금융시스템과 연동 등을 통해 증권형 토큰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증권형 토큰 기능 검증은 신한투자증권 블록체인 부서와 두나무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람다256이 실시한다.
14. 그라운드엑스, 클립 멀티체인 정책 시작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가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에서 클레이튼과 이더리움 기반 자산을 별도의 등록 없이 지원하는 멀티체인 및 오픈월렛 정책을 시작했다. 멀티체인과 오픈월렛 정책은 모바일 지갑 서비스 '클립' 앱에 먼저 적용되고, 추후 카카오톡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클립 서비스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15. 구글 클라우드, 솔라나 5단계 협업
11월 5일(현지시간) 날린 미탈 구글 클라우드 웹3 리드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Solana Breakpoint)' 콘퍼런스에서 구글 클라우드의 웹3 사업과 솔라나 협업 소식을 공개했다. 솔라나와의 협업 내용은 ▲솔라나 검증자로 참여 ▲블록체인 노드 엔진에서 솔라나 지원 ▲빅쿼리에서 솔라나 데이터 지원 ▲가상자산 결제 지원 ▲솔라나 관련 스타트업에 크레딧 제공 등이다.
16. 이더리움, 프로토콜 로드맵 업데이트
5일(현지시간)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업자가 트위터를 통해 업데이트된 이더리움 프로토콜 로드맵을 공유했다. 비탈릭은 "이번에 바뀐 건 다음과 같다. 더 버지(The Verge)는 버클트리가 아닌 검증에 관한 것이다."고 전했다. 더 스크루지(The Scourge)는 신뢰할 수 있고 공정하며 중립적인 트랜잭션이 포함되도록 보장, 채굴자와 블록빌더, 검증자가 블록 내 트랜잭션을 삽입하거나 순서를 변경해 블록 보상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MEV 이슈를 해결한다고 비탈릭 측은 설명했다.
17. 롯데정보통신·SK텔레콤 등 NFT·메타버스 연계 시동
롯데정보통신, SK텔레콤 등 대기업이 메타버스와 대체불가토큰(NFT) 연계 가상자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쇼핑,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등을 인터랙티브 기술로 구현한 '롯데 메타버스'를 선보였다. 자체 메타버스와 연동되는 NFT 시리즈, NFT 거래소, 가상자산 지갑 등도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자체 메타버스 이프랜드를 미국, 인도, UAE 등 49개국에 동시 출시하고 12월 해외 시장 강화를 위한 인력을 채용했다. 관련 구인 우대사항에 NFT 등 암호화폐, 웹3 서비스 기획 경험자가 포함돼 메타버스와 NFT 연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SKT는 이미 NFT 거래소와 지갑도 보유하고 있다.
사진=아스타XNTT 도코모 이미지 / 출처 양사 제공
18. 일본 최대 이동통신 NTT 도코모, 아스타 네트워크와 웹3 컨소시엄 설립
일본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 NTT 도코모가 웹3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멀티체인 스마트 계약 플랫폼 아스타 네트워크와 컨소시엄 형태로 제휴를 맺었다. 웹 3 환경 문제에 대한 사례 연구를 진행해 지속 가능한 개발을 추진하고, 교육을 통한 엔지니어 및 경영진의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웹3 채택을 확대할 방침이다.
사진=텔레그램 이미지 / 출처 셔터스톡
19. 텔레그램 창업자 "탈중앙화 거래소·비수탁형 암호화폐 월렛 개발 예정"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는 공식 채널을 통해 "텔레그램의 다음 스텝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안전하게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보관할 수 있도록 비수탁형 월렛과 탈중앙화 툴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12월 1일(현지시간) 밝혔다. 파벨 두로프는 "오늘날 블록체인 산업은 권력을 남용하기 시작한 소수의 손에 넘어가 있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은 블록체인의 뿌리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날 파벨 두로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톤(TON) 기반 탈중앙화 경매 플랫폼 프래그먼트(Fragment)는 출시 한 달도 안 돼 5000만 달러(한화 약 649억원) 상당의 사용자이름(usernames) 도메인 판매에 성공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알리바바클라우드, 아발란체 지원 이미지 / 출처 아발란체 미디움
20. 아발란체-알리바바 손 잡았다...블록체인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강화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발란체가 지난 12월 3일(현지시간) 알리바바클라우드와 인프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관계에 들어갔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아발란체의 '합의 노드'를 도입하게 된다. 아발란체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알리바바클라우드가 아발란체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개발자는 알리바바클라우드의 제품군에 접근해 손쉽게 '합의 노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