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회계·컨설팅법인 언스트앤영(Ernst & Young, 이하 EY)과 폴리곤(MATIC) 팀이 공동 개발 중인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s) 기반 데이터 프라이버시 시스템 나이트폴(Nightfall)의 최종 업데이트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현지시간) EY와 MATIC 팀이 공동 개발 중인 영지식증명 기반 데이터 프라이버시 시스템 나이트폴의 오픈소스 코드를 최종 업데이트를 마쳤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나이트폴의 코드는 완전 탈중앙화되며, 단일 엔티티의 허가 없이 어디서나 실행 가능하다.
폴 브로디 EY 글로벌 블록체인 부문 리더는 "5월 개최 예정인 언스트앤영 글로벌 서밋에서 나이트폴의 첫 번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솔루션은 암호화폐 거래나 디파이보다 특정 기업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는 사용 사례에 더 적합하다는게 폴 브로디 측 주장이다.
앞서 지난 2019년 EY는 이더리움 기반 자체 개발 프라이빗 트랜잭션 프로토콜 '나이트폴'의 코드를 깃허브에 공개한 바 있다. 이어 2021년 7월 나이트폴(Nightfall) 3를 출시했다.
해당 프로토콜은 ZK-옵티마이스틱 롤업(ZK-Optimistic Rollup) 방식을 통해 거래 효율성을 높인고 회사 측은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