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8년 설립된 시카고 소재 옵션 거래 기업 '그룹원(Group One)'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지분을 인수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문건에 따르면 그룹원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지분 13.5%를 매입했다.
그룹원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클래스A 보통주 126만주 매입 옵션을 가진 실제소유자(beneficial ownership) 자격을 확보했다.
사진=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보유량 / 출처 더블록
캐피털인터내셔널인베스터스, 뱅가드, 블랙록에 이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대 주주가 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단일 기업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 기업이다. 지난달 28일 기준 평단가 3만397달러에 13만2500 BTC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은 8.57% 오른 190.00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