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의 BTC를 보유한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최근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엔지니어의 신규 채용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해당 공고를 통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소속 비트코인 라이트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라이트닝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을 구축, 기업들에 사이버 보안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이커머스 활용 사례를 발굴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채용 희망자는 비트코인 블록체인 및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개발 이력이 있거나, 탈중앙화 금융(DeFi) 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구축 경험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2020년부터 약 39억8000만 달러(한화 약 5조7351억8000만원) 상당의 기업 자산을 지출, 약 13만 BTC를 매입해 가장 많은 BTC를 보유하고 있는 단일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최근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주식 매각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암호화폐 구매를 위해 최대 5억 달러(한화 약 7205억원) 주식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이지는 비트코인 구매를 포함한 일반적인 기업 목적을 위해 주식 공모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