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가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솔라나(SOL), 리도(LDO) 토큰과 관련된 보고서를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9일(현지시간) 번스타인이 보고서를 통해 "SOL, LDO 등 토큰 가격이 최근 20% 이상 급등한 것은 숏 스퀴즈의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번스타인은 "이더리움(ETH) 스테이킹 플랫폼 리도의 경우 '예정된 이더리움 업그레이드에서도 스테이킹된 ETH를 출금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되지 못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 때문에 최근 상승에 제약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솔라나도 대량의 SOL을 보유하고 있는 FTX 및 알라메다 리서치의 파산으로 부정적인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어 최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숏 스퀴즈 발생으로 LDO는 약 21%, SOL은 24%까지 시세 상승률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이에 번스타인은 "최근 중국의 경제 개방 기대감에 힘입어 아시아 지역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