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출업체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이 파산을 포함한 여러가지 옵션을 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대출업체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이 파산 가능성을 포함한 여러 옵션을 검토하기 위해 투자은행 모엘리스앤컴퍼니(Moelis & Company)를 구조조정 고문으로 고용했다.
현지 관계자는 "향후 행보에 대해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으며 회사가 파산 신청을 피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우리의 목표는 파산 신청 없이 현 상황을 타개하는 것"이라고만 말했으며, 고문 고용에 관해선 언급을 피했다.
모엘리스앤컴퍼니는 지난 7월 보이저 디지털의 파산 신청에 대해서도 조언을 했었다.
앞서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은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에 내년 5월 만기인 5억7500만 달러(한화 약 7802억원) 상당 부채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