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틴 베넘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FTX 사태와 관련해 미국 의회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확인됐다.
22일(현지시간) 로스틴 베넘 미국 CFTC 위원장이 다음주 미국 상원 농업위원회에서 열리는 FTX 붕괴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위원장은 청문회를 통해 'FTX 붕괴에서 얻은 교훈'이란 내용의 증언을 할 예정이다.
미국 상원 농업위는 다음 달 1일 FTX 붕괴 관련 청문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단, 아직 출석 증인의 최종 명단을 확정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 상원 농업위원회 위원장인 데비 스태버나우(Debbie Stabenow) 의원과 간사 존 보즈먼(John Boozman) 의원은 CFTC의 암호화폐 현물 시장 규제권 부여를 골자로한 규제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미국 상원 농업위 측은 설명했다.
해당 법안은 앞서 샘 뱅크먼-프리드 FTX 전 최고경영자(CEO)의 지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