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중앙은행(BOT)이 내년 상반기까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시범 사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태국 중앙은행(BOT)은 "CBDC 시범 사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태국 BOT는 "CBDC 개발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며, 현재 시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시암 상업은행, 아유타야 은행과 협력하고 있다. 앞으로 약 1만명의 사용자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국 BOT는 지난 8월 소매용 CBDC 연구를 파일럿 테스트 단계로 확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단, 소매용 디지털 화폐 발행 계획은 없다는게 태국 BOT 측 설명이다.
파일럿 테스트는 민간의 참여로 소매용 CBDC의 효율성과 안전성 평가를 수행한다. 또 관련 정책 수립과 CBDC 설계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에 더해 도매용 CBDC 프로젝트와 더불어 기업과 함께 소매용 CBDC 개념증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