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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업계' 외면 받는 후오비, 트론 창업자가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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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기자

2022.10.18 (화)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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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hutterstock

후오비 글로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가 후오비 토큰(HT) 부활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후오비의 글로벌 자문 위원회 고문 5인 중 한 명인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는 HT 부활에 대한 내용을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그는 "이번주 중에 HT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별도의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은 내가 후오비에서 활동하게 된 지 9일째 되는 날이다. 지난주에 우리는 HT의 부활을 위한 깃발을 올렸다."라며 "이번 주에는 HT를 위한 조치를 시행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후오비를 세계 3대 거래소 중 하나로 만들 것이라는 게 저스틴 선 측 설명이다.

저스틴 선은 지난 2013년부터 후오비 관련 토큰을 매집해, 최근 7400만 HT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 관계자는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는 지난달 186만 달러(환화 약 26억7561만원) 상당의 411000 HT를 소각했다."라며 "이는 지난달 기준 후오비 매출이 약 1240만 달러(한화 약 178억3740만원) 수준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후오비를 바라보는 국내 시선은 곱지않다.

후오비 글로벌은 자국 내 암화화폐 입금 서비스 중단을 밝히며 다시 한번 곤혹을 치른바 있다. 지난 9월 후오비 글로벌이 공식 사이트를 통해 한국시간 기준 오는 15일 19시부터 중국 사용자 대상 암호화폐 입금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시점 후 입금이 성공적으로 반영되더라도 중국 사용자는 해당 금액에 대한 출금에 건 당 500 테터(USDT)의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

후오비는 출금이 처리되는 데에도 20 영업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8월 후오비는 자국 내 서비스 중단으로 매출이 급감했다. 이에 직원의 30% 이상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전 고위 임원이 회사 계정으로 500만 달러(한화 약 65억원) 사익을 취했다고 발표하며 지난 6월 회사계정으로 이익 취한 전 임원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후오비의 전 고객관리 담당자 천보량이 지난 2020년 2월부터 3월 자신의 아버지 이름으로 계정을 개설하고, 자신이 관리하는 후오비 기업 계정과 거래를 통해 500만 달러의 이익을 취했다는 게 후오비 측의 주장이다.

후오비의 한국 법인인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 역시 이용자와 시장에서 외면 받는 행동을 보였다.

앞서 2019년 1월 후오비 코리아는 원화 마켓을 오픈했다. 당초 실명 계좌를 지원한 원화 마켓을 약속했지만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이유로 결국 법인계좌를 이용해 원화 거래를 시작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마케팅 차원에서 실명 계좌 지원을 섣부르게 약속했다며 논란이 제기됐다. 또 후오비 코리아는 지난해 9월 원화마켓을 닫고 코인마켓만 운영하는 25개사 중 거래대금 감소율이 72.7%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마켓 운영으로는 회사 성장과 이용자·시장의 기대감을 만족하지 못한다는게 업계 중론이다.

원화마켓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나오는 데다 대부분의 거래가 5대 거래소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탓에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다는게 가상자산 업계 측 설명이다.

한편, 저스틴 선 트론 설립자는 트위터를 통해 "트론(TRX)과 비트토렌토(BTT)체인 생태계를 후오비 생태계 체인 HECO와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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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핫썸머

2022.10.18 23:53:53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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