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블록체인 리플렛저(XRPL)가 대체불가토큰(NFT) 규격화 제안 XLS20 도입에 대한 검증자 투표를 진행중인 가운데, NFT 규격화 프로세스를 11월 내 도입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리플렛저가 웹사이트를 통해 간소화 NFT 발행 프로세스 도입이 11월 중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리플렛저는 버그 발견을 이유로 해당 프로세스를 도입하자는 내용의 XLS-20 제안 투표를 철회 한바 있다.
이후 버그 메커니즘 제거 관련 투표가 80%의 찬성률로 통과됐고, 버그 제거는 빠르면 10월 27일 활성화 될 예정이다. 버그 제거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XLS-20 제안 투표가 2주간 다시 진행된다.
새로운 NFT 발행 프로세스는 11월 10일 도입될 수 있다는 게 리플렛저 측 설명이다.
앞서 지난 8월 리플렛저는 NFT 규격화 제안 XLS20 도입에 대한 검증자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XLS20은 NFT 발행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보안 리스크를 낮춘게 특징이다.
해당 투표는 9월 13일까지 진행되며 검증자 찬성표 80% 이상을 유지할 경우 리플렛저에 도입 될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어 다음 달 리플렛저(XRPL)에 간소화한 NFT 발행 프로세스를 도입하자는 내용의 XLS-20 제안 투표가 철회됐다. 해당 제안이 시행되려면 일부 문제가 존재한다는 이유에서다.
닉 부갈리스 리플 소프트웨어 엔니지어는 "곧 팀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정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 문제가 XRPL에서 발견된 마지막 문제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