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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브리핑] 美 고용 호재 후 흔들린 시장...하락 단차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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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2.10.09 (일)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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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탄탄한 고용시장이 연준의 강력한 금리인상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하고 있다. 주식시장은 신저점을 갱신했지만, 주식시장과 다소 디커플링된 암호화폐 시장은 기존 구간 안에서 제한적 등락을 전개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30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66% 하락한 1만9438달러(한화 약 276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32% 내린 1315.89달러(한화 약 187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XRP(XRP) 0.52% 카르다노(ADA) 0.65% 솔라나(SOL) 1.23% 도지코인(DOGE) 0.89%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0.30% 하락한 16.08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397억달러(한화 약 1338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연준이 물가 잡기에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시장은 ‘호재가 곧 악재가 된다'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정책을 잠시 중단하거나 완전히 방향을 전환하길 기대하고 있찌만, 고용 지표 등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줬고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상 계획을 추진할 확률을 높였다. 이는 주식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에 모두 압력을 가하고 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9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26만3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적게 증가한 수준이다. 전월 기록인 31만5000명보다 적었고 시장 예상치 27만5000명을 밑돌았다.

실업률은 전월(3.7%)보다 0.2%포인트 낮은 3.5%까지 떨어지며 ‘완전고용’ 상태를 나타냈다. 50년래 최저 수준이었던 7월 수치까지 돌아갔다.

물가상승률 척도가 되는 시간당 평균 임금도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5% 늘었다.

8일 오후 2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자이언트스텝(75bp 금리인상)을 밟을 확률은 81%를 넘어섰다.

고용지표가 나온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11%, S&P500 지수는 2.80%, 나스닥 지수는 3.80%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채금리와 달러화 가치는 상승했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7bp가량 오른 4.31%, 10년물 국채금리는 6bp가량 오른 3.89%를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고용지표 발표 전 112.030, 발표 후 112.827까지 올랐다.

한편, 주식 시장과 상관관계가 다소 약화된 암호화폐 시장은 상대적으로 하락 단차가 제한적이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MO 웰스 매니지먼트의 수석 투자 전략가 마 영유는 그는 “암호화폐는 기술적으로 중요한 단계에 와 있는 것 같다"면서 "바닥 다지기를 시도하는 것 같은 데 매우 움직임이 무겁다"고 분석했다.

이어 “여전히 금리인상과 위험 회피 심리를 감안할 때 하락세로 꺾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지금까지 가격 범위를 지켜낸 것도 놀라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토로 투자 애널리스트 칼리 콕스는 올해 하반기 암호화폐 자산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채권 수익률이 급등하면서 주식이 신저점을 기록했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그렇지 않았다"면서 "비트코인은 6월 연저점까지 밀려난 이후 1만8000달러에서 2만5000달러의 좁은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콕스는 “이것이 이번 약세 시장의 진전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암호화폐 가격은 금리 우려가 전환점에 도달했음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잔혹한 성장 매도세가 마침내 모든 ‘위크핸드(확신이 없거나 비관적인 투자자)’를 내보낸 듯하다"면서 "비트코인은 최고점에서 크게 떨어진 상태지만 안정성은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9일 기준 48.00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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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리

2022.10.14 08:46:41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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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썸머

2022.10.10 14:52:34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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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0 11: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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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0 10: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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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g

2022.10.10 02: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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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ald1208

2022.10.09 22: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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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9 21: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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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찬파파

2022.10.09 17:02:47

빠른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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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9 15: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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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치

2022.10.09 14: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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